전자기기 리뷰

D-Link (디링크) DIR-850L 기가 와이파이(802.11ac 지원) 공유기

까미c 2013. 12. 2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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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있는 아파트가 KT 기가인터넷 시범서비스가 적용되면서 기가인터넷을 사용하게 되었다.


기가인터넷이란? 현재 대부분의 인터넷 서비스가 100M 광랜 서비스이면

앞으로는 1G (=1000M)로 현재보다 10배가 빨라지게 되는 것이다.



기가인터넷 속도 측정



속도가 미쳤다...


그러나 아직 실질적으로 기가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가 없다...

NAS를 사용한다면 여러곳으로 전송할 수 있는 충분한 대역폭이 확보되는 것 정도?


참고로,

다이렉트로 연결하면 800~900Mbps 나오고

공유기를 거치면 600~700Mbps 정도 측정된다.




기가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으니 그게 맞는 인터넷 공유기가 필요하다.

완벽하게 지원을 해줄 디링크의 DIR-850L 공유기이다.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공유기의 사양이다.

큰 특징으로는 차세대 무선 규격인 802.11ac를 지원한다는 점.

이론적으로 5Ghz 주파수에서 1Gbps를 지원한다는데, 이론적으로라니 참고만 해야겠다.


유선은 당연히 기가비트이다.

USB포트도 달려있어서 NAS로도 활용할 수 있고, iTunes 서버나 DLNA서버 기능도 지원이 된다.

IPTV 실시간 방송 및 다시보기 지원도 된다고 적혀있지만

KT 올레티비에서 실시간 방송은 되지만 다시보기가 지원되지 않았다.



박스 개봉



전면이다. 여러가지 공유기의 특징이 적혀있다.



하단에는 간단한 아이콘으로 지원하는 것이 요약되어있다.



박스 옆면이다. 잘 사용하게 되지 않는 QR코드로 어떻게 설정을 해야할 지 적혀있다.

일반 사용자가 쉽게 접하게 하려고 시도한 듯 보이나

일반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공유기를 관리 및 모니터링을 할지... 미디어 서버를 사용할지...

이유는 아래에서 설명하겠다.



상자 뒷면이다.

조그마한 글씨로 다시한번 특징이 적혀있고

특히 802.11ac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다.

아직 크게 상용화가 되지 않아서 '우리는 이런 기술을 적용했다' 라고 많이 보이고 있다.



박스 옆면도 역시 기가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문구로 인쇄가 되어있다.



바로 공유기 설치

원래 자리에는 ipTIME N6004가 설치되어 있었다.


DIR-850L은 인테나 형식이라서 수신거리가 걱정이 된다.

특히나 5Ghz 주파수 영역은 2.4Ghz보다 벽 투과율이 낮고 커버러지도 좁다.


전면은 전원 LED와 인터넷이 연결되있음을 알리는 LED 두개 뿐이다.



보면 전기포트나 밥통같이 생겼다.



아마 안테나 부분을 담당하는 곳인듯 하다.

리얼텍의 RTL8190D 칩셋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리얼텍 칩셋이 스마트폰과 호환성이 좋지 않다는 말이 은근히 종종 있다.

(갑자기 와이파이가 끊긴다던지)



후면에는 기가비트를 지원하는 WAN 포트와 LAN포트 4개가 있다.

가장 상단에는 USB포트로 스마트폰 충전도 가능하고,

외부 저장소를 연결하면 NAS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그런데 왜 USB 2.0을 넣어놓았을까. 기가비트의 이유가 없다.



인터넷과 각 데스크탑으로 가는 랜선을 연결했다.

유선 기가비트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랜 케이블 CAT.5E 부터 기가비트를 사용할 수 있다.




설정 화면


대부분의 공유기 설정화면이 192.168.0.1로 접속이 가능한 것 처럼 똑같다.

ipTIME의 설정화면에 비하면 정말 복잡한 설정화면이다.

그만큼 설정할 수 있는 것도, 기능도 많은 거지만 나에겐 맞지 않는다.



메인화면이다. 

그냥 공유기는 WAN포트에 인터넷 꼽아주면 사실 알아서 인터넷 설정은 잡아준다.

중요한건 내부 네트워크..



와이파이를 설정하는 화면이다.

와이파이는 역시 수동으로 설정해 주는게 제맛이다.



2.4Ghz 주파수 영역과 5Ghz 주파수 영역을 지원한다.

특히 5Ghz 영역에서는 802.11ac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내부 네트워크 설정도 크게 설정해줄 것은 없다.

뭔가 기능이 너무 많다...



USB 서버 설정이다.

NAS로 활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포트를 열어주어 '외부IP:포트번호'를 입력하면

인터넷만 되는 곳에서는 어디서든 접속할 수 있다.



DLNA 서버와 iTUNES 서버를 설정할 수 있는 곳이다.

TV와 컴퓨터가 한 네트워크에 있으면 TV에서 바로 컴퓨터에 있는 영상을 볼 수 있다.

좋은 기능이기는 하나... 나는 별로...



IPv6에 관한 설정

아직 사용되고 있지 않으니 패스.



Mydlink 에 가입을 하면 어디서든 웹을 통해서 공유기, 클라우드를 관리할 수 있다.



가상서버 설정화면이다.

결정적으로 이 공유기를 사용 안하는 이유이다.

WOL을 가상서버 형식으로 지원을 하는데

이것저것 설치하고 설정을 해야 하는게 많다. 귀찮다...


D-Link DIR-815L WOL 설정방법


WOL이란? -> http://ccami.tistory.com/17



포트포워딩 설정 화면이다.


포트포워딩이란?

공유기가 하는 역할이

ISP가 제공하는 하나의 공인 IP를 공유기에서 가상 IP(192.168.x.x)로 여러 컴퓨터가 사용하게 된다.


공유기 아래로 여러대의 컴퓨터가 연결되어 있으면

포트포워딩이 포트를 해당 컴퓨터로 연결을 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포트포워딩의 사용 예로는 원격 데스크톱으로 외부에서 연결을 할 경우에

'공인 IP:포트번호' 를 사용하여 원하는 컴퓨터에 접속할 수 있다.

포트포워딩 예시 -> http://ccami.tistory.com/58



무선 고급설정 화면이다.

설정이 너무 많다...



네트워크 고급설정이다.

여기서 멀티캐스트 스트림을 사용하게 하면 IPTV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기본포트 : 4번)

KT 올레티비에서는 실시간 방송은 시청 가능하였으나 TV 다시보기는 불가능 하였다.

심지어 KT에서 제공해준 공유기인데...


멀티캐스트 스트림이란?

보통 집에 IPTV 셋톱박스가 있으면 모뎀-셋톱박스로 바로 연결이 되서 사용하게 된다.

여기에 공유기가 추가가 되면 모뎀-셋톱박스-공유기로 연결이 된다.


멀티캐스트를 사용하게 되면 모뎀-공유기-셋톱박스로 연결을 할 수 있다.



멀티 SSID 설정화면이다.

관리자 화면으로 접속을 하지 못하도록 막을 수 있다.



관리자 설정 화면이다.



전체적인 공유기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간략한 내부 네트워크 기가비트 전송 테스트



유선으로 연결되어 있는 A컴퓨터에서 B컴퓨터로 파일 전송이다.

B컴퓨터에서 복사(다운로드)를 실행하였다.

88 ~ 92MB/s를 보여준다.



유선으로 연결되어 있는 B컴퓨터에서 A컴퓨터로 파일 전송이다.

B컴퓨터에서 A로 복사(업로드)를 실행하였다.

110 ~ 115MB/s를 보여준다.


업로드가 더 빠르다...왜지...


무선 전송 테스트는 나중에...



총평


디자인도 (커피포트, 밥통)같이 잘 되어있고,

가격도 기가비트 지원하는 공유기 치고 저렴하고 (66,000원)

유무선 기가비트를 지원하는 앞으로의 네트워크에 많이 사용되겠지만


일단은 기가비트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을 만한 곳이 없고 (대역폭 정도?)

USB포트를 달아놓을거면 USB 3.0을 넣어주면 좋겠고

가뜩이나 5Ghz 주파수는 커버리지도 좁은데 왜 인테나로 만들었는지 모르겠고

나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WOL이 기본적인 기능으로는 제외되어 있다는 점

설정할 수 있는 것이 너무 많아 일반 사용자는 사용하기 애매할 듯 하다.




D-Link DWA-182 기가비트 USB 무선 랜카드 리뷰 : http://ccami.tistory.com/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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