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기기] 블루투스 스피커 :: iSquare B2 | 아이스퀘어 B2 | NEWVIA

[주변기기] 블루투스 스피커 :: iSquare B2 | 아이스퀘어 B2 | NEWVIA 

디자인이 애플 제품들과 아주 잘 어울리게 생긴 블루투스 스피커 아이스퀘어 B2 이다.

디자인을 '이렇게 까지 비슷하게 만들어도 되나' 라고 생각될 정도로 단번에 애플의 그것이 떠오른다. 하지만 마감도 준수한 편이며 사이즈는 작지만 꽤나 크고 괜찮은 소리를 내 준다는 것을 미리 말해 놓고 시작하겠다.

1. 개봉 

SOUND is YOURS

소리는 니꺼다? 소리에 아주 자신감이 있는 듯한 포장이다.

박스는 하얀색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되어있다.

옆면에는 제품명인 iSquare B2가 적혀있다.

제품명도 i로 시작하면서 애플의 무엇인가가 떠오르며 그와 동시에 인쇄되어있는 폰트 마저 비슷해 보인다.

박스 뒷면에는 블루투스 스피커임을 알리는 것이 인쇄되어 있다.

Bluetooth 2.1 + EDR 버전을 사용했다. 그리고 이 조그만 스피커가 정격 5W를 뿜어준다. 스마트폰과 스피커의 볼륨을 둘 다 최대로 하면 소리가 꽤나 크다. 충전은 안드로이드 폰에서 주로 사용되는 5pin 케이블을 사용했다. 최대 10시간 재생이라고 해 놓았지만 불시에 배터리가 방전이 되더라도 충전하기가 용이하겠다.

특이한 점으로는 T-flash (Micro SD)메모리 지원이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새끼손톱만한 메모리로, 노래를 저장해서 넣으면 아무런 연결 없이 재생이 가능하다. MP3, WMA, WAV 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

구성품이다. 본체와 파우치, 설명서, AUX 케이블, 5pin 케이블이 동봉되어 있다.

요즘 나오는 전자기기들은 5pin 케이블을 많이 달고 나오는 것 같아서 좋다.

2. 외관 및 연결 

보면 볼수록 마감도 좋고 잘 만들었지만 애플의 그것이 생각나는 것은 어쩔수가 없다. 아마 만들 때 부터 그렇게 의도를 하고 만들지 않았을까 싶다. 뭐 어떠하리. 대중이 좋아하면 된거지.

아마 가장 애플의 그것을 떠오르게 하는 것이 저 둥근 조작 버튼일 것 같다.

그러나 스크롤이 되는 것이 아닌 정전식 터치로 되어있다. 누구나 딱 보면 알 수 있도록 볼륨 UP/DOWN, NEXT/PREVIOUS, 그리고 재생/정지 버튼이다.

후면이다. iSquare B2가 인쇄되어 있고 그 아래 여러 포트들이 있다.

기본적인 전원버튼은 약간 전체적인 디자인에 비해 조금 뒤떨어져보인다.

특이한 점으로는 블루투스 스피커임에도 불구하고 AUX (3.5파이 입력)를 지원하여 블루투스가 없는 기기에서도 스피커로 사용할 수 있다. 위에서 잠시 언급한 것 처럼 T-Flash 메모리에 음악파일을 넣어서 재생도 가능하다.

충전은 5pin 케이블로 한다. PC에 연결해서도 충전을 할 수 있지만, 1A 이상의 충전기에 연결하여 충전하는게 빠르게 충전될 것이다.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 5S와의 비교이다. 이렇게 보니 스피커가 꽤나 커보인다.

스피커의 크기는 76 * 76 * 30 (mm) / 무게는 약 140g 이다.

스피커가 알루미늄 재질로 되어있어 한층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마감도 꽤나 잘되있다. 아이폰 5S 옆면의 골드 재질과 거의 흡사하다.

괜시리 막 다루지 못하게 하는 재질과 디자인이다.

스피커는 본체 하단에 위치해 있다.

타공망으로 되어있으며 내부에 5W 스피커 1개가 들어있는 것이 보인다.

소리가 바닥을 때리고 위로 퍼지는 방식이라 좀 더 소리가 크게 들리는 느낌이기도 하다. 실제로 스피커를 들면 소리가 좀 더 깨지는 느낌이랄까. 바닥에 거치시켜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전원을 키면 위와같이 조작버튼에 LED가 들어온다. 더욱 애플의 그것과 비슷한 느낌을 갖게 한다.

전원을 키면 맑은 소리와 함께 Ready. Waiting for Connection. 이라는 소리와 함께 전원이 켜진다.

사용하고 있는 iPhone 5S를 연결해 보았다. 블루투스 스피커를 키면 따로 설정할 것 없이 페어링 모드로 들어가는 듯 하다. IVU SMART109 라는 장비로 뜨고 누르면 따로 페어링 코드를 입력할 필요가 없이 연결이 된다.

간혹가다 페어링 코드를 요구하는 기기가 있다고 하는데 그 때 코드는 0000이다.

연결이 되면 그때부터 스마트폰에서 나는 음악은 블루투스를 통해 블루투스 스피커로 나오게 된다. 

볼륨 버튼을 누르면 삑삑 소리와 함께 볼륨이 올라가고 내려간다. 물론 다음곡, 이전곡, 재생/정지 버튼도 전부 작동한다. 또한 전화를 할 경우 핸즈프리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소리는 꽤나 준수한 편이다. 스마트폰의 볼륨과 블루투스 스피커의 볼륨을 전부 MAX로 해놓으면 너무 시끄럽고 스피커도 찢어질 듯한 소리가 나서 좋지 않다. 적당한 볼륨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 물론 PC스피커 만큼은 못하지만 간단하게 사용하기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다.

3. 총평 

볼때마다 애플의 그것이 떠오르는 것이 득이 될지 실이 될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꽤나 괜찮은 마감과 재질로 애플 제품을 가지고 있다면 많이 어울리겠다. 분명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에 내장되어 있는 스피커보다는 훨씬 좋으며, 충전하면서 재생도 가능하니 충전기 하나 물려놓고 선 많이 없이 깔끔하게 블루투스 스피커로 사용할 수 있겠다.

요즘 아웃도어가 활성화 되면서 블루투스 스피커도 많이 활성화가 되고 있는데 디자인 때문인지 재질 때문인지 막 굴리면서 사용하기에는 왠지 부담스럽다. 그냥 책상 한곳에 놓고 여러 기기를 연결해서 사용하기에 더 어울리는 디자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