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기 VPN 설정 | 아이폰 VPN 연결 | D-Link DIR-850L | VPN (Virtual Private Network)

공유기 VPN 설정 | 아이폰 VPN 연결 | D-Link DIR-850L

VPN (Virtual Private Network)

먼저 VPN이란 Virtual Private Network의 약자로 가상사설망이라고 부릅니다.

주로 기업에서 사용하며 간단하게 예를 들면, 서울에 본사가 있고 부산에 지사가 있다면 두 회사를 VPN으로 연결하면 같은 네트워크에 있는 것 처럼 만들 수 있습니다. 사내 네트워크가 VPN으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어느 지사에서 연결을 하더라도 같은 네트워크로 연결을 할 수 있는거죠.

또한, 요즘 스마트폰의 발달로 스마트폰에서도 VPN 접속을 제공해 주는데요, 회사의 VPN 주소, 계정을 알면 스마트폰으로도 사내 네트워크에 접속을 할 수 있겠죠.

이런 VPN 기능이 요즘 공유기에 들어가면서 개인적으로도 VPN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자면 집에있는 공유기에 연결되어 있는 컴퓨터의 폴더를 공유해놓고, 외부에서 VPN으로 연결을 하면 집에있는 컴퓨터의 공유된 폴더에 접속을 할 수 있겠죠. 같은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으니까요.

먼저 공유기에서의 설정을 간단하게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용한 공유기는 D-Link의 DIR-850L 이며, 펌웨어 업데이트가 되면서 VPN 기능이 생겼습니다.

먼저 공유기 환경설정창 (192.168.0.1)로 들어가서 [고급] - [VPN] 으로 갑니다.

저는 미리 추가를 해놓아서 아래에 계정이 들어있는데요,

VPN Mode를 사용함으로 바꾸고, Encryption(암호화)를 사용함으로 바꾸고, VPN 계정과 비밀번호를 설정해주고 마지막으로 사용할 IP를 설정해주면 됩니다. 저는 192.168.0.150으로 설정을 했으므로 이제 이 계정으로 들어오면 150번의 IP를 부여하게 됩니다.

설정저장으로 마무리를 하면 이제 공유기의 설정은 끝났습니다.

아이폰5S를 기준으로 VPN에 접속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설정] - [일반] - [VPN]으로 이동을 합니다.

저는 미리 추가를 해놓았기 때문에 집 VPN이 추가가 되어있지만 [VPN 구성 추가...] 로 들어갑니다.

공유기에서 보면 PPTP방식을 사용합니다. PPTP 방식으로 설정을 한 후 어떤 VPN인지 설명을 쓰고, 서버에는 공유기로 들어오는 외부 IP를 적어줍니다. 계정과 암호는 아까 공유기에서 설정해준 계정과 암호를 설정해주면 됩니다.

이렇게하면 아이폰에서의 모든 설정도 끝이 났고 접속만 하면 됩니다.

처음 연결을 하고 나면 설정창에 없던 메뉴가 생기는데요, 저 VPN 토글키를 이용해서 VPN을 켰다 껐다 하면서 바로바로 연결을 할 수 있습니다.

우측 캡쳐를 보면 VPN이 연결되고 상단 상태표시창에 VPN이라고 표시가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VPN으로 연결이 되었다는 뜻이고,

연결된 VPN의 상태를 보면 IP주소가 아까 지정해주었던 192.168.0.150으로 연결이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호스트도 192.168.0.1로 연결이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유기 환경설정에서도 보면

정상적으로 연결되었다는 상태를 표시해주고 있습니다.

외부에서도 언제든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으니 VPN을 통해서 편리하게 집에있는 컴퓨터의 공유된 파일을 사용할 수 있겠죠.

이 이외에도 여러가지 활용법이 있을 것 같습니다.

* 단, VPN을 사용하면 공유기가 바쁜지 인터넷이 좀 느려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