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벚꽃 축제 @ 불광천 | 벚꽃사진 찍는 방법

 

2019년도 어김없이 벚꽃이 찾아왔다. 작년에는 바빠서 못갔던 거 같고, 올해는 이사한 집이 불광천과 가까워서 밤에 산책 겸 가보았는데 너무너무 이뻐서 카메라를 들고 다시 나가서 사진 몇장을 찍었다. 주말 낮에는 사람이 너무 많고, 평일 저녁때 가니 사람도 많이 없고 벚꽃 구경하기도 좋았다. 

 

 

먼저 위치는 6호선 응암역에서 시작을 한다. 불광천을 따라서 내려가면서 구경하면 된다. 물에 반사되어 비치는 모습이 이뻐 찍어보았다. 야간에는 노출을 길게 (본 사진은 30초), 조리개는 값을 높이고 ISO는 200 정도로 맞춰주면 깔끔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조금 더 걸어가다보면 조명 색을 달리하여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하얀색 조명이 훨씬 낫지 않나 생각된다.

꽃 사진, 특히 벚꽃 사진을 찍을 때의 팁이라면, 보통 이렇게 넓은 각으로 해서 사진을 찍는 경우가 많다. (많은 것 같다.) 모든 꽃에 초점이 맞으면서 많은 꽃이 담기게 하기 위해서 이렇게 찍는 경우가 많은데, 이보다는 아래처럼 찍으면 특히 벚꽃은 더 이쁘게 나오는 것 같다.

이렇게 너무 가까이에서 찍으면 또 뭔가 꽃에만 집중되어 보인다. 아웃포커싱을 줘서 앞에 있는 꽃에 초점을 맞추면 뒤에 있는 많은 꽃들이 날아가버려 이 또한 느낌이 있긴 하지만 벚꽃은 꽃 하나하나를 보는 것 보다는 너무 많지 않게, 또 너무 적지 않게 보는 것이 이쁘다.

이런식으로 약간 거리를 두고 뒤에 꽃이 약간 아른아른하게 보이는 것이 더 이쁘게 보이는 것 같다. 밤에 찍어서 배경이 까맣기 때문에 좀 더 꽃이 도드라보이는 면도 있지만, 날씨 맑을때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해도 이쁠 것 같다.

요즘 핸드폰 카메라들도 아웃포커싱이 잘 되는 편이라 이렇게 찍으면 좀 더 느낌있는 벚꽃사진을 건질 수 있지 않을까, 이는 분명 본인의 생각이며 각 개인마다 생각이 다를 수는 있다. 

2019년 4월 8일 기준 불광천 벚꽃이다. 짧은 벚꽃 기간을 위하여 참고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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