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5주년, 완전체로 돌아온 GOD표 감성화법 '미운오리새끼'자동재생GOD - 미운오리새끼새벽 한 시 길을 걷는다저 강가에 오리 한 마리왜 내 모습 같은지시린 바람이 부는 강가에아주 작은 오리 한 마리가길 잃은 것처럼어디를 또 도망가듯이뒤뚱뒤뚱 아무 소리 없이안녕 작은 오리야제발 부탁이야내 앞에서 울진 말아줘하늘만 보다가너 있는 연못을 보니까비틀비틀 넘어질 듯이날지 못하는 너를 보며(자꾸만 내가 보여서)혼자서 우는 너를 보며(왼쪽가슴이 아려와 자꾸)저 강물에 비친 내 모습 같아서미운오리새끼 마냥 이렇게 난 혼자울고 있어옛날에 미운오리새끼 이야기 듣고나 엄청 울었었지겉모습이 다르다는 이유로 언제나 너는 혼자였지근데 지금 내가 그래 그녀가 이젠 날 떠나간대나 어떡하라고 날 버려두고그렇게 잘 가 내 가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