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일상

스쿠버다이빙 해양실습 @속초

까미c 2013. 7. 17. 02:21

2013년 7월 6일 ~ 7일, Lenovo Social League DO Project의 두번째로 

속초, 문암리조트로 스쿠버다이빙 해양실습을 갔다.

오픈워터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 실내교육과 해양실습을 진행해야 취득할 수 있다.


실내교육은 지난 3월, 잠실 종합운동장 제 2 수영장에서 진행되었다.

http://ccami.tistory.com/34 <- 링크



올림픽공원 북2문에서 7시까지 모여서 차량으로 속초로 이동을 하였다.


서울은 날씨가 그리 좋지 않았다. 

속초는 날씨가 좋기를 바라며 !


미시령 고개를 넘어서 속초로 !

울산바위다. 왜 울산바위인데 강원도에 와있지?


약 3시간을 달려 도착한 속초 문암리조트 !

그리고 1박 2일간 해양실습을 맡아주실 에코다이버스 임형훈 강사님이시다.






지난번 수영장 수업때 기본적인 장비와 사용방법은 이미 익혔기 때문에 서둘러 장비를 조립한다.

다시한번 리마인드 하자면

수트, 물안경, 오리발, 호흡기, 부력조절기(B.C)가 있고 

추가적으로 바다에서 할때는 나를 보호하기 위해 후드, 장갑, 신발이 필요하다. 



자. 시간이 없다. 장비를 받고 정렬 !!!




수영장실습 할때보다 수트가 좋다. (좋은것 같다)


장비 조립 완성 ! 

이제 저걸 짊어지고 물속으로 들어가면 된다. 근데, 무겁다.


공기통과 B.C의 연결부위. 

나의 생명줄이다. 이거 잘못되서 죽으면 담당자 분도 큰일난다.


오른쪽으로 난 호스가 내 호흡기로 연결되고,

좌측으로난 두 호스 중 하나는 B.C로 연결되어 물속에서 내가 뜨고 가라앉게 해주는 장치와

다른 하나는 공기통에 공기가 얼마나 남았는지 보여주는 기압계가 연결되어있다.


신발신고 오리발 장착.

오리발 역시 수영장실습 할때와 달랐다.


처음으로 간 곳은 비치포인트.

여기에서 아래로 줄이 연결되어 있어서 한바퀴 돌고 온다. 일명 '운동장'으로 불린다고 한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기 때문에 뭐 회손 될 것도 없고, 유속도 그리 빠르지 않다고 한다.

한바퀴 돌고 오면 약 30분. 깊이는 최대 6.1M까지 내려간다. 

수온은 표면은 19도, 바닥은 13도까지 떨어진다.

첫 느낌은 춥다매우 춥고 긴장되었다.

수영장에서는 짠물이 아니기 때문에 좀 덜했던거 같은데

바다에 들어가니까 짠물이 느껴지다 보니 좀 더 긴장되었다.



비치포인트 에서는 앞으로 떨어지는 다이빙 방법으로 다이빙 한다.

이방법이다.

발을 앞으로 길게 뻗고 입수하여야 한다. 뒤에 공기통이 있으니 길게 뻗어야 한다.

물론 다이빙 할때는 물속에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을 꼭 해야 한다.



수영장과는 다르게 바다 바닥에 의해 높이가 계속적으로 바뀌니까 귀의 압력을 맞추는 [이퀄라이징]을 

계속 해주어야 했다. 그 때문인지... 다이빙 하고 올라올때마다 속이 너무 안좋고 어지럽기도 했다.

멀미란걸 정말 안하는 편인데 다이빙은 멀미를 했다.


긴장이 되어서인지 호흡도 더 많이 하게 되고, 공기를 뭔가 직접적으로 마시다 보니까

한번 들어갔다 오면 엄청 목이 마르다

보통 물, 음료수 많이 마시지 않는 편인데 이날은 정말 많이 마셨다.


그리고 은근히 체력소모가 엄청 크다고 느꼈다.

나중되니 당도 떨어지니 과자도 초코렛도 엄청 많이 먹으면서 당도 보충하고... 진짜 계속 먹었다.



바다 들어갔다 오면 항상 깨끗하게 세척 !

수영장과 달리 소금기가 있기 때문에 깨끗한 물로 세척하여 저렇게 건조시켜줘야 한다.


내일은 이 바다로 배타고 들어간다. 

저 통통배가 아닌 고무보트. 





이렇게 첫째날 일정을 마치니 약 4시정도.

이 이후로는 숙소에서 이론교육을 받고서는 자유시간 !

밥도 먹고 후에 숙소 앞에서 같이 다이빙 받으러 온 사람들과 함께 간단하게(?) 파티도 했다.





오리발에 술마시기... 오픈워터의 정식 코스이다... (!?)

언제 오리발에 술마셔보겠나 싶다 해서 모두들 마셨다.

...

오리발은 깨끗하게 세척되었다고 한다.




자. 이제 보트를 타고 명파대 라는 곳에서 다이빙이다.

최대수심 10.7M였다.

운동장이 아닌 진짜 바다는 어떠한 모습일지 정말 기대된다 !!!



배타고 가면서 찰칵

같이간 사람들 모두 가지는 못하고 그래도 깊이 갈수 있는 사람 (?) 만 선별되어서 갔다.





보트에서 다이빙 할때는 비치포인트에서 하던 다이빙 방법과 달랐다.

뒤로 다이빙. 역시 수영장에서 연습했다.


보트에서 다이빙 할때 (수면보다 다이빙 장소가 높을 때) 이렇게 다이빙해야한다.




명파대 포인트에도 아래로 잡고 내려갈 수 있는 줄이 연결되어 있다.

여태까지 느낀 부력과는 다른 부력이다.

비치포인트에서는 대각선으로 쭉 내려가서 좀 덜했지만 

명파대 포인트에서는 약 10M를 수직으로 내려간다.


내려갈수록 부력이 약해져서 점점 빨리 내려가게 되니 속도를 조절하면서

이퀄라이징을 계속 하면서 천천히 내려가야 한다.




이렇게 줄을 잡고 지속적인 이퀄라이징을 하면서 천천히 내려가야 한다.


다 내려와서 한장 찰칵 !


깊은 바다는 더 추웠다.

뭔가 보트에 급하게 타느라 후드도 장갑도 안가지고 내려왔다.

귀도 시렵고, 손도 시렵고

... 추웠다 ...

그래도 손이 물결을 가를때의 뭔가 싸늘한 차가움. 나쁘지만은 않았다.



계속 비가와서 물속이 맑지많은 않았다.

진짜 바다속에 대한 환상이 깨지는 순간이었다.

그래도 물고기는 간혹 보이고 주로 보이는 것은 불가사리, 해파리였다...




Lenovo FOR THOSE WHO DO.

저런 판 하나 들고 들어가서 찍을수 있었다면 좋겠다.

싶어서 해봤는데... 참...티나네요 ^^;;



물속에서는 꼭 짝을지어서 손을 꼭 붙잡고 다녀야 한다.

짝이 여자이면 좋겠다.



무사히 모든 다이빙을 마치고 다시 육지로 돌아가는 순간.

더이상의 다이빙은 없다 !!!



나는 깊이 들어갔다 나왔을때는 다이빙 멀미가 절정이었다.

올라오자마자 구토를 하고 한동안 속이 안좋아 B.C에 공기를 잔뜩 넣고 바다에 계속 떠있으면서 속을 진정시켰다.

속도 안좋고 어지럽고 하니 정말... 너무 힘들었다.


체력적으로도 힘들어서 단것도 계속 먹고 음료수도 계속 마시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속이 안좋아서 먹기 힘들기도 했다.

그러나 살려면 먹어야지...





이렇게 모든 DO Project가 끝났다.

Lenovo Social League에서 우리들만의 DO가 뭔지를 정하고 난지 약 7개월이 지나고나서야 모든 프로젝트가 끝났다.

기획한 것에 대하여 멋지게 1등을 하여 이렇게 우리의 DO를 이루게 되어서 좋다.


처음 꾸려졌던 조원과 마지막까지 같이한 조원이 다르긴 했지만 같이한 친구들이 있어 좋았다.

같은 것을 좋아하며 그것을 위해 이뤄나가는 과정이 너무 좋았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과정동안 계속 신경써주고 챙겨주신 미모의 담당자 오혜진님 ! 

감사합니다 ! 


취미도 나랑 비슷하고 약간 변태같이 아는거 많은 (나름)조장 이경진

얘도 나랑 관심사가 비슷하고 똘끼도 나름 있는 이동혁

모두들 수고했고 고맙다. 



이번 DO Project는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지만 

앞으로 또 새로운 DO를 향하여 열심히 열심히 살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