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바이트(GIGABYTE) GA-H77-DS3H 메인보드 | 소켓 1155
메인보드를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기존 H61 보드를 사용하다가 H77로 훌쩍 점프를 했는데요, 중고로 무려 25,000원이라는 아주 좋은 가격에 구매해서 정말 말그대로 득템을 하였습니다 !
모터가 들어가는 HDD 같은 경우에는 중고로 구매하면 수명이 짧을 수 있지만 이렇게 메인보드 같은 부품은 PC방에서 나오는 중고 부품만 아니라면 중고로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PC방에서 나오는 매물이 엄청나게 많아서 개인이 내놓는 매물이 많이 없다는게 문제죠.
업자도 아닌 개인 거래였는데 막 교환 받은 보드에다가 포장도 엄청나게 꼼꼼하게 해주었습니다. 이런 포장... 처음봤습니다...
백패널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흠이라면 흠이겠습니다... 하지만 본체를 베란다에 위치해 놓으니 오히려 본체 내부에 먼지가 생기지 않더라구요.
기가바이트 GA-H77-DS3H 입니다. 7세대 칩셋 부터는 SATA3과 USB 3.0을 보드 자체에서 지원을 해줍니다. 7세대 칩셋의 라인업을 보면 B75의 보급형 부터 시작해서 Z75 > Q77 > H77 > Z77 > X79 까지 있는데요, 그 중 개인 사용자가 사용할 만한 칩셋은 B75 (보급형), H77, Z77 (고급형) 으로 나뉘어 집니다. 사실 B75의 보급형 보드를 사용해도 전혀 문제가 없지만 PCI 카드를 사용해야 하는 저는 보드 레이아웃이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앞으로의 램 증설 계획도 있기 때문에 4개의 램슬롯이 있고 PCI 슬롯 배열도 마음에 드는 H77 보드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Z77은 주로 오버클럭을 위한 전원부분이 더 고급 캐패시터로 구성된 보드이며 가격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제외하였습니다.
SATA3 2포트, SATA2 3포트가 있습니다. SSD는 무조건 SATA3에 꼽아주도록 합니다. 드디어 저도 SSD를 SATA3에 꼽아서 사용하는군요...
PCI 단자 배열이 H77 칩셋 보드는 되어야 마음에 들었습니다. B75 칩셋 보드는 PCI-Express 3.0 (그래픽 카드 소켓) 에 그래픽카드를 꼽으면 PCI 단자를 사용할 수 없는 레이아웃으로 대부분 구성되어 있더군요. 왜 그렇게 보드 레이아웃을 잡았는지 모르겠습니다.
Cross Fire를 구성할 수 있도록 PCI Express 3.0 소켓이 두개가 있습니다만, 저는 크로스파이어를 구성할 일이 없을 듯 합니다.
드디어 RAM 슬롯이 4개 입니다. 지금은 4GB 두개 꼽혀있지만 차후 증설 할 예정입니다. RAM값이 4GB가 15,000원 아래이던 시절이 있었는데 말이죠... 앞으로 그날이 다시 오길 기대합니다.
RAM을 듀얼로 구성할 때는 같은 색의 슬롯에 꼽아줘야 듀얼로 작동을 합니다.
이 보드의 특이한 점 중 하나는 mSATA를 지원한다는 점 입니다. mSATA 방식의 SSD를 구매해서 보드에 꼽으면 바로 인식을 할 수 있다는 건데요, 나중에 언젠가 먼 훗날에 이 mSATA를 사용할 날이 오겠죠?
슬롯이란 슬롯은 전부 지원하는 듯 하네요. 그래픽카드를 위한 PCI Express 3.0 2개, PCI 슬롯 2개, PCI x1 슬롯 2개까지.
입출력 단자들 입니다. 입출력 단자 역시 모든 단자를 다 갖추고 있습니다.
USB 2.0 4개, USB 3.0 2개, PS/2 포트, VGA, DVI, HDMI까지. 그리고 Gigabit Lan 포트와 내장사운드까지 알차게 전부 있네요.
이게 바로 1155 소켓 ! CPU를 여기 얹으면 되는거죠.
이렇게 일단 CPU와 RAM을 케이스 바깥에서 조립해서 케이스에 넣습니다.
케이스에 메인보드 넣어놓고 장착한 다음에 해도 되지만 밖에서 하고 넣는게 더 쉬워요.
그리고는 후다닥 후다닥 다른 부품들을 연결해 줍니다. 그래픽카드, TV수신카드, 사운드카드를 연결해주고, 파워서플라이를 메인보드와 잘 연결해주고, SSD, HDD를 잘 연결해 주면 됩니다. 참 쉽죠? 케이스 내부 정리가 안되네요...
케이스의 전원, 리셋 버튼을 메인보드에 연결해줘야 컴퓨터를 킬 수 있겠죠. 다른 LED는 연결하지 않고 오직 저는 전원 버튼과 리셋 버튼만 연결해 줍니다. 이 케이블 꼽을때가 가장 짜증(?)나요.
요즘 BIOS 화면을 보면 정말 화려하더군요. 옛날에 파란 화면에 하얀색 글씨가 아닌, 막 아이콘도 있고 마우스 커서도 나오더군요. 할 수 있는 설정도 더 많고요.
이상으로 간단하게 둘러본 메인보드 교체기 ! H61에서 H77로 엄청난 업그레이드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정말 저렴하게 고급 메인보드를 구할 수 있어서 좋았네요 :)
이제 예전 메인보드는 판매하기로 !
'전자기기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LG 탭북 듀오 개봉기 | 윈도우 태블릿 | 대학생 가벼운 노트북 | LG 10T550-B560K (3) | 2015.04.20 |
---|---|
mpgio ATHENA8 | 엠피지오 아테나8 | 가성비 좋은 8인치 윈도우 태블릿 | 아테나8 장단점 리뷰 (1) | 2015.04.20 |
[Sound encore] 사운드 앙코르 블루투스 뮤직 리시버 | 일반 스피커를 블루투스 스피커로 변신 ! (0) | 2015.04.05 |
윈도우 태블릿 mpgio 아테나8 | Micro USB 파일 전송 | OTG USB 속도측정 (0) | 2015.03.24 |
아이폰6 플러스(iPhone6 Plus) 강화유리필름 Flae ! (0) | 2015.03.22 |
mpgio 아테나8 | 8인치 윈도우 태블릿의 휴대성 | 윈도우 태블릿 활용 (0) | 2015.03.21 |
LG 탭북 듀오 | 1080p 영상도 문제없다 ! | 간단 동영상 재생 테스트 | LG 10T550-B560K (0) | 2015.03.09 |
LG 탭북 듀오 | 리더 모드(Reader Mode) | 블루라이트를 차단하여 눈을 편안하게 | LG 10T550-B560K (0) | 2015.03.08 |
버바팀 아이폰 6 Plus 케이스 | 9H 강화유리 필름 | 슬림한 케이스 | 아이폰6 플러스 케이스 (0) | 2015.03.01 |
컴퓨터 (PC, 데스크탑) 조립 방법 | 60만원대 조립 피씨 추천 (5) | 2015.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