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nd encore] 사운드 앙코르 블루투스 뮤직 리시버 | 일반 스피커를 블루투스 스피커로 변신 !

[Sound encore] 사운드 앙코르 블루투스 뮤직 리시버

일반 스피커를 블루투스 스피커로 변신 !

오늘 체험하고 리뷰하게 된 제품은 사운드 앙코르 블루투스 뮤직 리시버 입니다.

대부분 집에 스피커는 다 있을거고, 스마트폰도 다 하나씩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스마트폰 뿐만 아닌 블루투스가 내장되어 있는 스마트 기기가 여러대는 있겠죠. 그러나 블루투스 스피커를 따로 구매해서 사용하지 않고 그 스마트 기기들을 스피커에 연결해서 사용하려면 따로 전용 도킹이 필요하거나 늘 컴퓨터에 꼽혀있는 3.5파이 케이블을 꺼내서 꼽아야 하겠죠. 이 얼마나 번거로운 일인가요.

이 블루투스 뮤직 리시버 사운드 앙코르는 일반 스피커를 블루투스 스피커로 변신 시켜주는 장비 입니다. 특히, 일반적인 출력 단자부터 고급 출력단자까지 전부 내장하고 있어서 활용도도 높을 것이라 생각 됩니다. 기대가 되는 기기인데요, 개봉기부터 활용기까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 체험기는 에누리 체험단으로부터 기기를 제공 받아 체험되고 작성되었습니다.

패키지 개봉

먼저 패키지가 재활용지를 사용한 것 같은 심플하고 간결한 패키지입니다. 전면에는 제품명인 Sound encore가 프린팅 되어 있고, 현재 나와있는 가장 높은 블루투스 버전인 Bluetooth 4.0이 적용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후면에는 연결 예시도가 인쇄되어 있는데요, 한번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마트 기기로부터 블루투스 뮤직 리시버로 무선으로 연결이 되고요, 리시버로부터 각 음향기기로 연결이 되는 구조 입니다. 음원 재생을 기존에는 PC에서 유선으로 스피커에 연결이 되어있었다면 이제는 스마트 기기에서 블루투스를 통한 무선으로 스피커에 음원을 제공해 주는 방식이 되는 구조 입니다.

구성품은 사운드 앙코르 블루투스 뮤직 리시버 본체와 RCA-3.5파이 케이블, 3.5파이-3.5파이 케이블, 그리고 전원 케이블과 2A 출력을 가진 어댑터가 있습니다. 전원 단자가 전용 단자이긴 하지만 USB를 통한 전원 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꼭 어댑터를 통한 전원 공급이 아닌 보조배터리를 통한 전원 공급도 가능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Sound encore 블루투스 뮤직 리시버 본체입니다. 어떻게보면 정말 단순하고 심플한 기기 입니다. 무게도 매우 가볍고요. 전면에는 블루투스 표시를 알리는 파랑색 LED 하나 딱 있습니다. 연결 대기상태인지, 연결이 되었는지 안되었는지 정도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LED 입니다. 

상단에는 apt-X 코덱이 적용되어있는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apt-X 코덱은 블루투스를 통해 무선으로 전송되는 음악에 대해서 무선으로도 CD 수준의 고음질로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해주는 코덱입니다. 단, 양쪽 기기 모두 apt-X를 지원해야 고음질의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블루투스를 사용하면 음질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네, 맞습니다. 그러나 apt-X를 지원을 한다면 유선으로 연결할때와의 차이를 느끼기 힘들어 집니다.

더구나 이 출력을 지원하는 단자를 보시면, 일반적인 3.5mm AUX 단자부터 시작해서 Digital Optical, Digital Coax 고급단자까지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음향기기의 모든 단자를 지원한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단자도 고급 단자로 무장을 하고 블루투스에서의 음질 저하를 방지하기 위한 apt-X 코덱까지 적용이 되어있으니 기대가 되는 기기입니다.

빠질 수 없는 크기 비교인데요, 그렇게 크지도 않은, 작지도 않은 크기입니다. 스피커 옆에 간단히 두기에 딱 알맞는 크기와 심플한 디자인이 마음에 드네요.

활용

이제 블루투스 뮤직 리시버의 본격적인 활용기 입니다. 거실에 셋팅되어있는 오디오 시스템을 사용해서 진행을 했습니다. 레노버 노트북 한대가 메인이 되어서 rega사의 DAC과 앰프를 통한 다음 Dynaudio의 DM2/8 스피커를 통해 나오고 있는 오디오 시스템 구조 입니다.

노트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노트북을 틀어서 노래를 선택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었기 때문에 주로 아버지가 사용하시고 어머니는 번거롭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노트북과 DAC는 Digital Coax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DAC으로 들어간 다음에 앰프를 거쳐서 스피커를 통해 나오지요.

그리고 그 옆에 자리잡은 사운드 앙코르 입니다. 크기도 그렇고 디자인도 그렇고 색상도 어디에 가져다 놓아도 크게 해가 되지 않는 기기입니다.

연결은 간단하게 전용 전원 케이블과 Digital Coax를 연결해 주었습니다.

전원 공급은 마침 주변에 있는 공유기에 있는 USB를 통해서 했습니다. 혹여나 전원이 부족할수도 있겠다 생각했지만 다행히 정상적으로 작동을 했습니다. Digital Coax라인을 통해 나가서 DAC으로 들어가도록 연결을 했습니다.

스피커는 늘 연결되있던것 그대로 앰프를 통해서 연결됩니다.

이렇게 시스템 구성은 모두 끝났습니다. 노트북에서 유선으로 음원 공급을 하던것이 블루투스를 통해 무선으로 음원을 공급하는 것 말고는 바뀐점이 없는 구성 입니다. 

테스트 기기는 어머니가 사용하시는 삼성 갤럭시노트3 입니다.

페어링을 하는 방법은 아주 쉽습니다. 사운드 앙코르 전원을 연결하면 상태 표시등이 깜빡이고, 스마트폰에서 블루투스 검색을 하면 바로 검색 가능하며 연결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그냥 자동으로 페어링이 되고요.

노트북을 이용하여 음악 감상하기는 불편해 하시니 스마트폰에 저장되어 있는 음악을 블루투스로 사운드 앙코르와 연결해서 듣기에 아주 적합합니다.

mp3파일도 있고 FLAC파일도 저장되어 있습니다. 클래식은 FLAC으로 저장되어 있고 자체 플레이어에서도 재생이 가능하네요. 

그냥 이렇게 멀리서도 핸드폰에 있는 노래를 재생하면 웅장한 스피커로 나오니 아주 편리해 하셨습니다. 음원 소스 자체가 mp3이기 때문에 DAC과 스피커로 음질을 커버하는데에는 한계가 있었지만, 유선으로 연결했을 때와 블루투스로 연결했을 때와의 차이는 느끼기 힘들었습니다. 

아무래도 확실히 FLAC 파일을 재생하니 mp3와는 소리가 다른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더 웅장하다고 해야 할까요? 그리고 양쪽 블루투스 기기가 apt-X 코덱이 적용되어 있으니 유선과 무선에서의 차이는 기술적으로는 없으리라 믿습니다.

물론, 기술적으로는 차이가 없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역시 유선은 유선이고 무선은 무선인 듯 합니다. 그러나 정말 예민하지 않는 이상 그 차이는 느끼기 힘들 것이고, 무선이 가져다 주는 편리함은 그 미세한 음질의 차이 정도는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편리함이라 생각합니다. 여기에다가 NAS를 설치해서 스마트폰에서 재생을 한다면 정말 편리한 오디오 시스템 컨트롤링이 가능할 것 같네요.

유선만 제공하는 오디오 시스템에서 간단한 블루투스 뮤직 리시버 하나를 추가함으로서 정말 간편한 오디오 라이프를 즐기게 해주는 사운드 앙코르를 살펴보았습니다.

무선 성능에서도 블루투스 4.0 + apt-X의 고급 사양을 갖추고, output에서도 Digital Optical, Digital Coax의 고급단자, 3.5파이 일반적인 단자를 갖추고 있어서 어느 오디오 시스템에든지 물릴 수 있는 다양한 단자를 갖추고 있는 것도 큰 장점이라 생각됩니다.

사운드 앙코르 블루투스 뮤직 리시버의 체험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