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플러스 골드 | iPhone6 Plus 외관 | 아이폰5s 와의 크기 비교

아이폰6 플러스 골드 | iPhone6 Plus 외관

아이폰5s 와의 크기 비교

동생이 아이폰6 플러스를 구매했다. 

첫느낌은 일단 '정말 크다', '조금 작은 아이패드' 같은 느낌이다.

5.5인치이지만 위아래의 여백이 아이폰을 더 크게 보이게, 그리고 진짜 더 크다.

사진으로 간단하게 비교해보도록 하자.

사진을 발로 찍어서 색이 엉망임은 감안해주면 좋겠다.

5.5인치 아이폰6 플러스이다. 16GB에 골드 색상이다.

그냥 이렇게 사진으로 보면 크긴 하지만 그렇게 크다는 느낌이 팍 오지는 않는다.

아이폰5S부터 채택되어 나오는 지문인식 Touch ID이다. 진짜 이 지문인식은 직접 이용해 보지 못한 사람들은 알 수 없는 편리함을 제공해준다. 해당 API가 공개되었으니 앞으로 더 많은 Touch ID를 이용한 앱이 나올 것이라 믿는다.

하단에는 3.5파이 이어폰 단자, 마이크, 라이트닝 단자, 스피커가 있다.

전작과 같은 배열이지만 마이크와 스피커의 구분이 되도록 갯수를 다르게 했다.

좌측면에는 볼륨 조절키와 매너모드 조절 토글키가 있다.

계속해서 좌, 우측에서 보이는 저 하얀띠는 영 거슬린다.

우측에는 USIM 슬롯과 전원키가 있다.

사이즈가 커졌기 때문에 전원키가 사이드로 이동한 것은 어쩔 수 없는 변화인 듯 하다. 전원키를 누르기 위해 손을 위로 옮기는 것이 은근히 불편할 정도로 큰 크기를 자랑한다.

사진을 정말 발로 찍었다. 이쁜 골드색상을 이렇게 찍어놔서 미안스럽다.

후면에는 툭 튀어나온 카메라와 (일명 카툭튀) 후레쉬 라이트, 그리고 하얀 띠가 있다.

정말 저 띠는... 더이상 언급하지 않도록 하겠다.

하~얗게 빛나고 있는 저 하얀 띠들...

아이폰6 플러스와 아이폰5s와 비교를 해보도록 하겠다. 단순 크기비교이다.

개인적으로 (그리고 아마 대부분) 아이폰 5 시리즈의 디자인을 더 선호할 듯 하다.

사진을 발로 찍어서 참 민망하다. 나중에 시간내서 다시 찍어야 할 듯 하다.

더 얇아지고 커진 아이폰6 플러스. 근데 너무 많이 커졌다. 약간 사이즈 작은 아이패드의 느낌이다.

삼성이 크기별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내놓는 것 처럼 애플도 이제 왠만한 크기의 라인업은 다 갖추게 되었다. 점차 스마트폰은 커지고 태블릿은 작아지고 경계가 허물어 지고 있는 듯 하다.

진짜 전면 디자인은 동일하고 크기만 커졌다.

예전에 아이폰4에서 아이폰5로 넘어갈 때 크기만 늘리고 숫자가 커질수록 길이만 길어지는 고퀄인 패러디 동영상이 기억이 난다.

정말 이렇게 될지도...

잘 만들긴 잘 만들었지만 너무 크기를 크게 만들어 버린 것이 아쉽다. 아이폰6 플러스보다는 아이폰6의 크기가 가장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와의 약간의 하드웨어적인 차이가 있어서 (배터리, 카메라, 디스플레이) 그런 하드웨어 적인 면에서 우위를 가지고 차별화를 꾀하는 것도 좋은 것이라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크기비교를 위해 모아보았다.

좌측부터 갤럭시 노트3, 아이폰6 플러스, 갤럭시 그랜드2 이다.

갤럭시 노트3가 5.7인치, 아이폰6 플러스가 5.5인치, 갤럭시 그랜드2가 5.25인치이다.

갤럭시 노트3가 화면은 더 크지만 아이폰6 플러스가 전체적인 크기가 더 크다. 아이폰의 상하단 여백이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