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자동차 BMW X5 xDrive 30d 둘러보기 리뷰 및 간단 시승기 | 외관 및 내부
남자의 자동차, BMW X5 xDrive 30d를 한번 둘러봐 보도록 하자. BMW X 시리즈 들 중 가장 SUV 답게 큰 크기와 무거운 무게와 높은 가격을 자랑하는 강력한 SUV이고 SUV 매니아들에게는 꾸준하게 사랑받아 오고 있는 차량으로 알고 있다. X6가 있긴 하지만 X6의 힙업된 라인 보다는 좀 더 X5가 남자다운 모습이죠.
차에 대해서 막 디테일하게 알지는 못하니 간단하게 둘러보고 열심히 밟아보고 든 느낌을 써보려고 한다.
▲ 일단 전체적인 모습. 참 크다. 운전할 때는 모르는데 보면 이렇게 큰 차를 어떻게 그렇게 몰았나 싶다. 이렇게 큰데 또 그렇게 잘 나간다.
▲ BMW의 상징인 키드니그릴. 다른 어떤 BMW 모델보다 커보이는 콧구멍이다. 큰데 참 균형이 잘 잡힌 것 같은 전면부다.
▲ 헤드라이트도 크다. 그냥 일단 다 크고 본다. 하지만 여전히 강력하고 날카롭고 세련되다.
▲ 괜스레 BMW 마크도 커보인다. 실제도 더 큰지는 모르겠다.
▲ 측면에서 본 모습. 크다. 처음 시작해서 지금까지 계속 크다는 소리밖에 안하고 있는 듯 하다.
▲ BMW X5의 후면. 저 둔탁한 엉덩이가 참 뭔가 이쁘고 듬직하다.
요즘 나오는 X5 모델을 보다가 도로에 종종 돌아다니는 옛날 X5 모델을 보면 옛날 모델 후면이 참 못생기게 보인다.
▲ 특히 후면 램프의 디자인이 매력적이다. 전체적으로 굵은 선으로 이루어져있다.
▲ 트렁크를 열어보면 다시한번 X5가 SUV라는 것과 정말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트렁크 후드가 열리는 각도는 운전자가 별도로 조절할 수 있다.
▲ 특히 저 아래 받침대는 은근히 튼튼하여 성인 남자 두명이 걸터 앉아도 충분할 듯 하다. 캠핑 시 X5와 연계하여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하고 넓은 트렁크 공간이다.
▲ 그리고 트렁크 아래 이렇게 또 하나의 공간이 있기 때문에 지저분한 짐들을 이 안에 넣고 다니면 트렁크를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을 듯 하다.
▲ 이제 실내를 한번 살펴봐 보도록 하자. SUV이기 때문에 문을 열면 좌석이 일반 세단보다 높긴 높지만 BMW의 세단 같은 느낌도 있다.
▲ 다른 BMW 차량에서도 볼 수 있는 스티어링 휠. 패들 시프트가 있어서 기어를 수동으로 조작할 때 스티어링 휠만 잡고 편하게 기어를 조작할 수 있다. 스티어링 휠이 제법 두껍지만 돌릴 때의 무게는 그렇게 묵직하지는 않다.
▲ 많은 BMW 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센터페시아. 여타 다른 BMW 차량들과 다르 지 않은 실내 구조이다.
▲ 운전석 쪽에 있는 에어컨. 한개가 아닌 두개로 나뉘어져 있다. 좀 더 강력할까 싶다. 그 아래에는 헤드라이트를 조절할 수 있는 레버가 있다. 다른 BMW 차량에도 있지만 뭔가 클래식 하다.
▲ 그리고 BMW의 또하나의 상징과도 같은 기어봉. 전자식 기어시프트로 기어를 변경할 때 위치가 변경되는 것이 아닌 딸깍 하면 R-N-D 모드로 변경을 할 수 있다. 처음에는 좀 어색했지만 익숙해지니 훨씬 편하다. 그 주변에는 i드라이브 컨트롤러와 전자 파킹, 오토 홀드, 여러 기능 버튼들이 있다. 특히 저 스포츠 모드와 컴포트 모드로 변경하는 버튼은, 저 버튼 하나로 주행 느낌이 완전히 다른 차를 만들어주는 아주 고마운 버튼이다.
▲ 전자식 시동 버튼과 그 좌측에 있는 오토 스타트/스톱 해제 버튼. 기본적으로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이 들어있어서 신호에 걸리거나 차가 잠시 멈추면 엔진이 자동으로 정지되었다가 브레이크 패달에서 발을 떼면 즉각 시동이 걸려서 바로 출발할 수 있다. 연비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시동이 다시 걸릴 때 오히려 더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을 까 싶기도 하다.
▲ 창문 컨트롤 버튼과 사이드 미러를 조절할 수 있는 버튼이 운전석 좌측에 있다.
▲ 선루프도 엄청 넓다. 파노라마 선루프가 적용되어 하늘이 넓게 보인다. 선루프를 끝까지 열면 뒷좌석 바닥에서 똑바로 허리를 피고 일어날 수 있다.
▲ 운전석 좌석 조절 레버이다. 좌석을 위 아래로, 등받이를 앞 뒤로 조절할 수 있고, 그 의자 위치를 2개까지 저장할 수 있다.
▲ 스티어링 휠을 상/하/앞/뒤로 조절할 수 있는 버튼과 그 옆에는 스티어링 휠 열선 on/off 버튼이 있다. 겨울에 스티어링 휠에 있는 열선은 너무나 감사하다.
▲ 운전석 만큼 중요한 뒷좌석. 그 중 뒷좌석에 앉는 사람들의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공간이 레그룸이다. 정말 크기가 큰 SUV인 만큼 뒷좌석 레그룸이 정말 넓다.
▲ 사진으로 느껴질지 모르겠다. 저 넓은 뒷좌석 레그룸. 저 뒷좌석 공간에서 똑바로 서서 선루프를 통해 일어날 수 있다. 마치 대통령 퍼레이드 처럼.
▲ 그리고 당연히 있는 뒷좌석 에어컨. 그 아래에는 간단하게 수납할 수 있는 자리와 뒷좌석을 위한 열선시트 버튼이 있다.
뒷좌석 가운데가 올라와 있지 않아서 뒷좌석에 3명이 타도 가운데 앉은 사람이 크게 불편하지 않을 듯 하다.
▲ 실내등을 키면 뒷자리에도 뭔가 고급스럽게 발 아래에서 불이 들어온다. 사소한거지만 뭔가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
▲ 또 하나, 이렇게 차를 둘러서 은은한 빛이 들어오는 띠가 있다. 색상 조절도 할 수 있으며 (흰색, 파랑색, 주황색) 별거 아니지만 이것 또한 뭔가 차의 분위기를 다르게 만들어 준다.
▲ 마치 날아갈 것 같은 자태.
▲ 19인치의 멀티스포크 휠에 런플렛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다. 런플렛 타이어는 타이어가 터진 상황에서도 최대 속도 80km/h 까지 달릴 수 있도록 제작된 타이어인 것으로 알고 있다.
▲ 이제 한번 BMW X5의 심장부를 열어보려 한다.
▲ 이 무겁고 큰 차를 이끌어 주는 BMW의 6기통 디젤 엔진이다. 아래는 검색해서 가져온 엔진 제원.
2,993cc 직렬 6기통 트윈파워터보 디젤 엔진
최고 출력이 258마력/4,000rpm에 최대 토크는 57.1kg.m / 1,500~3,000rpm 이다.
▲ 이렇게 큰데도 연비는 복합연비 12.3 km/L이다. (시내 11.1km/L / 고속도로 14.3km/L)
2톤이 넘는 차량이지만 제로백이 무려 6.8초를 보여주는 강력한 엔진이다.
[마무리]
BMW X5. 열심히 굴려보니 초반 스타트가 좋기 때문에 도심에서 운행하기도 적합하고 강력한 엔진으로 고속 주행으로 고속도로에서의 주행에도 적합해보인다. 뿐만 아니라 X5가 오프로드용 차이기 때문에 사실상 우리나라에서 겪을 수 있는 모든 상황의 도로 (대관령 같은 도로에 눈이 덮인 상황의 도로라던지, 물론 그런 도로는 안가는게 맞다) 에 적합하다.
차가 참 크고 차고가 높은데 그에 비해서 핸들링이 좀 가볍고 서스펜션도 좀 푹신한 편이다. 하지만 고속 커브에서도 별로 그렇게 차체의 쏠림이 안느껴졌고, 오히려 고속 주행에서 핸들링이 민첩하게 반응해주고 액셀을 밟는대로 전부 반응을 해주며 거기서 스포츠 모드로 변경하면 더 크게 계속 반응을 해주기 때문에 즐거운 운전이 가능했다.
타고나서 한번 차를 쳐다보면 '이렇게 큰 차를 내가 그렇게 몰고 다녔다니' 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서도 또 이렇게 큰 차가 그렇게 엄청난 퍼포먼스와 그런 반응을 보여주었다는 것이 대단하다는 생각도 든다.
진짜 남자의 차, 남자다운 차 BMW X5이다. 개인적으로 X5는 흰색 보다는 진한 색이 좀 더 잘 어울리는 듯 하다. 더 중후하고 묵직해 보인다 해야 하나.
도로위의 탱크, BMW X5를 둘러보았다. 지난번 BMW i3 시승기도 그랬지만 자동차 포스팅은 너무 길어져서 너무 힘들다. (그러면서 또 하고 있다)
2016/03/29 - [여행 | 일상] - BMW i3 시승기 | 전기차 시승기 | i3 외부 내부 들여다보기 | i8과 비교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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